-안락사 없는 요양보호소 아이조아 수원동탄점-

안녕하세요

아이조아 보호소

수원동탄점입니다 !

이사준비를 하고 

새로운 매장으로 이전하며

적응하는 기간을 갖다보니

입양후기가 많이 밀려있었네요 ㅠ

오랜만에 돌아온 입양후기는

다사다난했던 태복이의 입양후기랍니다

어린나이에 구조되었지만

첫째와 합사가 어려워

보호소로 오게되었던 태복이

처음에는 작은체구라

아기처럼 쏙 안기던 태복이가

쑥쑥 자라서 더 이상 쏙 안기지 않을만큼 자라

입양을 가게 되었네요

지금의 보호자님을 만나기 위해

오랜시간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 :)

어린나이에 구조해주신분과

떨어졌는데도 구김살없이 너무 적응도 잘 하고

애교도 많았던 태복이

말썽도 많이 피우고 혼도 많이 났지만

혼나면 스윽 다가와 애교로 풀어보려 하던 태복이인지라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저의 아픈손가락같은 존재였답니다

태복이가 간식먹겠다고 제 손가락을 실제로 아프게 하기도 했네요 ㅎ

그 흉터는 손톱에 남아 손톱이 자라면서 점점 올라가면서 사라지고있는데

볼 때마다 태복이 생각이 나게 하는 흉터라

완전히 없어지고 난 후엔 태복이 생각을 하게되는 시간이 줄어들까 생각하니

흉터가 사라져가는게 조금은 아쉽기도 하네요 

새로운 보호자님이

태복이를 너무너무 아껴주시는 모습을

자주 접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그 깨발랄한 성격으로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행복하기만 바랄게 태복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