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사진 및 후기


아이조아 가족의 단란한 모습입니다.
따뜻한 입양후기를 만나보세요!

인천지점그루랑 가족이 된지 8개월이나 됐어요

2025-03-07
조회수 73


그루의 입양 공고가 올라온 날 보고 마음을 뺏겨서 바로 다음날 서울에서 인천까지 보러 갔고, 그 날 바로 입양을 하게 됐어요.

보호소에 있는 내내 덜덜 떨던 그루는 차에 타자마자 안정을 찾고, 집에 도착해서는 열심히 탐방을 하더라고요.

파양의 아픔이 있는 아이라 저한테 정을 붙이는데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신기하게도 입양 당일 밤부터 저한테 꼭 붙어있었어요.

그루는 제가 앉아 있던지 누워 있으면 항상 폼에 꼭 안겨만 있어서 분리불안이 걱정 됐는데,

재택근무를 하고 집순이인 제가 가끔 그루를 두고 집을 비울때에도 혼자 자면서 제가 올때까지 얌전히 있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ㅠㅠ


첫 몇주는 스트레스로 인한 구토로 약을 어렵게 먹어야 했고 배변 실수도 잦아 이불 빨래를 자주 하면서 많이 고생했지만

그루가 낯선 보호소에서, 또 낯선 집에 적응할때까지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니 이제는 서로 없어서는 안 될 사이가 됐어요.

아이조아 서울점 근처에 살아서 가끔 놀러 가는데, 그루가 다른 강아지를 많이 무서워해서 아직은 천천히 사회화를 시켜주는 중이에요.


한 번의 아픔을 겪은 아이들이 모두 그루처럼 딱 맞는 가족을 만나 평생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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