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는 민들레 홀씨이다.

 우리 가족에게 오기 위해서 이곳저곳 다녔나보다.

 그리고 지금은 오씨 가문의 가족이 되어 오도담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

 처음 보고 아이조아에서 나왔는데, 도담이가 우리를 알아 본 것인지. 창문에서 우리를 보고 있었다.

아내와 이야기 했다. "봤어?" "응 봤어."

그리고 결정했고,

 비가 무수히 많이 오던 날 가족이 되기 위해 도담이를 만나러 갔다. 산책을 가는지 알았는지 줄당김이 강할 정도로 흥분해 있었다. 차에 태우려 했지만 차에 타지 않아 도담이도 아내와 나도 셋 다 비에 젖었다.

 그때 아내와 걱정했다. 우리가 잘 키울 수 있을까?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다. 그냥 꾸준히 산책하고 시간을 많이 보냈다. 그리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찾아보고, 또 강형욱 선생님의 영상을 많이 보고 이행했다.

 지금은 도담이도 우리도 행복하다.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이 도담이도 아내도 나도 더욱 행복하면 좋겠다.

 Ps. 이때까지 도담이를 보살펴주신 모든분들, 강형욱 선생님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매일 아침6시에 일어나서 산책하는 우리 아내도 도담이도 사랑합니다.

※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로 인정하고 삶의 동반자적 위치를 해야한다고 한다.

 많은 고민과 끝까지 책임을 질 수 있다면 아이조아의 민들레 홀씨를 찾아 많은 가족들이 사랑하는 인연을 맺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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