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랑은 22.12.19일 가족이 되었어요!

보호소에 방문했을때 유일하게 짖지도 않고 얌전한 친구였는데요, 그래서 더욱더 마음이 쓰이더라구요.

봉구를 데리고 오긴 했지만 강아지를 키우는게 처음이고, 봉구가 너무너무 얌전해서 일주일정도는 서로 낯가린다고 산책만 열심히 했던거 같은데 다행히 봉구가 천천히 마음을 열어주더라구요!! 

지금은 주말마다 애견카페에 가고, 거의 매일 바닷가에 가서 바다내음 맡고, 산책하는게 일상이 되었답니다!(바닷가 모래 뛰뛰로 뒷다리 근육..거의 마동석..)

최근엔 엄빠의 출근시간이 겹쳐 유치원에 다니는 개린이가 되었는데요! 얌전했던 성격이 활발해지고 점잖은 강아지가 되어가고 있답니다!!

보호소에서 봉구를 만나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보내는지 모릅니다 :) 앞으로도 봉구의 행복을 위해 뭐든지 다 해주려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봉구 엄마-